비즈니스 트립을 앞두고 있나요?

KIYA 원단으로 만든 블랙앤화이트 여권지갑을 소개합니다. KIYA는 김민정이 한국에서 디자인하고 야스다가 일본에서 제작하는 특수한 자카드 원단으로, 흰실과 검은실 두 가지만으로 다채로운 농담의 그림을 제직하여 선명하고 아름다운 텍스처를 가집니다. 사용자가 직접 씨실을 잘라내어 자기 패턴을 만들어 쓸 수도 있습니다.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함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운 지갑입니다. 어떤 명품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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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지갑

김민정/KIYA

55,000원

경쾌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목걸이

각진 선이 단정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주는 옻칠 목걸이입니다.
고풍스러운 색상과 현대적인 취향이 잘 어우러져 경쾌함과 품위가 공존하는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끈의 길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어서 목 선에 맞게 적당한 길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강희정은 옻칠의 색과 질감을 새롭게 발견하는 작업을 하는 생산자입니다. 조용하면서도 힘이 있는 물건들을 만들어냅니다. 새 길을 개척하는 그녀를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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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Ott 목걸이 Trois

강희정

55,000원

파릇파릇 어린 도토리바구니

귀여운 도토리바구니는 작은 함이나 밥 도시락으로 쓰기에 좋은 만만한 크기입니다. 직접 동네에서 기른 대나무로 만들어 첫 인상은 푸릇푸릇한데요, 쓰다 보면 점점 노랗게 변하다가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면 붉은색이 될 것입니다. 대나무로 만든 물건은 그렇게 함께 나이가 듭니다.
지금은 파릇파릇 어린 도토리바구니를 데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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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바구니

한창균/Nesket

50,000원

모공 수축이 필요한 분에게 추천해요

피부에 투자해야 하는 일순위는 화장품이 아니라 비누입니다. 자기 힘으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자연 성분만으로 제조된 홍욱주의 비누는 정직하고 효과가 확실합니다.
여름 저녁 세안용으로, 특히 클렌징에 효과가 좋은 그린클레이막걸리비누를 추천해 드립니다. 쫀쫀하게 모공이 수축되는 경험에 깜짝 놀라게 되실걸요.
화장 후에는 단계적으로 클렌징을 해야 한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누 하나만으로도 충분하고, 그래야 피부가 지치지 않고 늙지 않습니다. 피부에 스트레스를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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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비누

홍욱주/천연홀릭

10,000원

슬렁슬렁 즐거운 니트 숄더백

실이 흐르는 모양이 파도처럼 느껴지는 즐거운 숄더백입니다. 여러가지의 굵은 끈을 엮어 헐렁하게 떠내어, 여름에 즐기기 무척 좋아요.
신수정은 영국에서 니트를 배우고 한국에 돌아와 다채로운 방향으로 니트를 실험하고 있어요. 즐거움과 에너지가 넘치는 그녀의 니트 제품들을 소생공단에서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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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숄더백

신수정

78,000원

와인을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나눠요

종이접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주지요. 건축가 안지용과 이상화는 '종이접기를 통해 낭비를 줄일 수 있다면?' 하고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마치 건축물처럼 아름다운 ORIGAWI가 탄생했어요. 종이접기를 뜻하는 일본어인 '오리가미'와 '와인'을 합성한 이름이죠.
만들어볼까요 아저씨의 추억에 잠긴 아침, 문득 이 멋진 종이접기 제품이 떠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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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FESTO] ORIGAWI 오리가위

안지용/AZERO

10,000원

편안함의 공식을 반전시키는 의자

소생공단이 찾아낸 이상적인 의자입니다. 정확한 위치에서 편안하게 허리를 받쳐주는 등받이, 몸무게에 맞게 적당한 탄성으로 늘어나고 통기성이 좋은 좌판, 안정감 있게 벌어진 네 다리, 그리고 옮기기 어렵지 않은 무게.
이상록과 신하루는 기본을 잘 지킨 가구가 최선이라는 진리를 보여줍니다. 나무가 숨을 쉴 수 있도록 가볍게 오일로 마감하고, 쓰는 사람이 돌봐가면서 함께 사는 존재로 여길 수 있게 합니다.
아이네클라이네의 지끈 의자 EKCH_04, 소생공단에서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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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CH-04 지끈 체어

이상록 신하루/아이네클라이네 퍼니처

660,000원

좀 더 천천히, 좀 더 진하게 우러나는 맛

핸드드립 커피는 소규모 생산과 닮았습니다. 기다림의 시간, 숙련된 솜씨, 매번 조금씩 다른 맛, 언제나 새로운 기분.
소생공단에서는 김현성의 구리 드리퍼를 판매합니다. 내부는 주석을 고온에서 핸드페인팅하여 멋진 빛과 질감을 갖고 있고, 손잡이는 다양한 형태로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구리 드리퍼가 좋은 이유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맛의 세계니까요. 바리스타들에게 물었습니다. "왜 구리 드리퍼를 최고라고 할까요?" 의외의 대답이 많았습니다. "그야 평생 단 하나만 드리퍼를 쓴다면, 변하지 않고 깨지지 않는 구리가 제일 합리적인 선택이니까요. 대를 이어 물려줄 수도 있고 말이죠."
아름다운 드리퍼와 맛있는 커피, 둘 모두와 오랜 친구가 되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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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드리퍼

김현성

240,000원

조립의 기쁨을 만들어내는 미세한 차이

조립의 묘미는 맞물림의 미세한 감각에 있을 겁니다. 부품들 사이의 간격, 결합될 때의 소리, 손으로 전해지는 진동의 폭, 안정된 결합력과 손쉬운 해체, 이런 작은 차이가 완성도를 결정합니다.
정순구는 사람의 조작이 가해져서 완성되는 물건들을 만듭니다. 그중에 이 상자는 특별히 작고 실용적이어서 손끝으로 조립의 기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물건입니다. 기분좋은 유격과 결합 방식, 매끄러운 표면, 이렇게 섬세하고 완전하게 맞아들어가는 느낌은 이케아와 같은 대량생산 부품 제조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감성입니다.
명함이나 동전 또는 작고 귀중한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이 상자를, 진정으로 조립의 기쁨을 이해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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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재산

정순구

38,000원

간결하고 가벼운, 코받침 없는 안경

13g. 펜으로 슥 그린 듯 하나의 선으로만 연결된 안경. 코받침이 없어 피로를 줄여주며, 간결하지만 편안하고 정확하게 걸쳐져 흘러내리지 않습니다. 군더더기는 모두 빼고 우아함과 기능만 남겼습니다.
김종필의 안경은 모순적입니다. 형식을 파괴하는 실험정신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착용해 보면 사람의 얼굴에 너무나 편안하게 스며들어 전혀 부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안경이 얼굴을 감추는 것이 아니라, 안경이 얼굴의 일부가 됩니다.
최소의 형식으로 최대의 편안함을 추구한 김종필의 한정판 안경 [Code B]와 [SONAGI]의 판매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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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B] Z001N

김종필/designshower

125,000원

사과처럼 배처럼 깎아 만든 접시랍니다

예쁘게 깎인 과일을 보면, 손맛의 즐거움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리고 한국에는 유난히 깎는 과일이 많지요. 김운희의 그릇에는 오랜 세월 과일을 깎아 온 한국 사람들의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그녀는 흙을 빚지 않고 깎아내어 하나씩 마음에 드는 모양새를 만들어 내거든요.
칼 끝으로 슥슥, 과일 깎을 때 예쁘게 깎는 데 열중하면 신이 나잖아요, 그렇게 슥슥 즐겁게 깎아낸 후 작은 스탬프를 가지고 하나씩 하나씩 그림을 찍어 완성한 기분좋은 접시입니다. 시원한 과일을 담아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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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파란 땡땡이 풀잎 접시

김운희

180,000원

자꾸 어루만져주고 싶어지는 냄비받침

이것은 냄비받침입니다. 그런데 냄비받침이 되기 전에는 의자였거나 책장이었고 책상이었습니다.
문화로놀이짱은 버려지는 가구들을 모으고 분리한 후 조심스럽게 소재를 골라 다시 집성하거나 새로 물건을 만듭니다. 이 과정은 새 목재를 사서 바로 물건을 만드는 것보다 훨씬 힘이 많이 들고, 머릿속 생각대로가 아니라 재료가 생긴대로 그때마다 다른 모양새가 되기 때문에 작업자의 개성을 보여주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구하기 어려워진, 우리가 자랄 때 우리의 곁에 있었던 흔한 목재들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면 어딘가 뭉클한 데가 있습니다. 소생공단은 문화로놀이짱의 노력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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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받침

안연정/문화로놀이짱

22,000원

부부가 함께 만드는 편안한 바구니

예전엔 대나무로 만든 물건이 흔했지요. 저는 엄마에게 물려받은 수십년 된 대나무 채반을 씁니다. 깨끗하게 물로 씻어 잘 말려두면 아직도 대나무 향이 조금씩 배어나옵니다.

곡성에서 농사를 지으며 대나무 바구니를 만드는 한창균은 여러 기법을 혼합하여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직접 대나무를 베어 살을 만드는 것부터, 손잡이를 달면서 갱기로 테를 매고, 틀을 쓰지 않고 즉흥적으로 형태를 잡아나가면서 오로지 감각으로 아름다운 바구니의 선을 만들어냅니다. 그리고 대나무로 만든 물건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가 혹시라도 손을 다칠까 정말로 정성스럽게 껍질을 벗기고 곱게 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아내 박성연은 인견에 천연염색을 하고 손바느질을 해서 남편의 바구니에 편리함과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부부가 함께 정성껏 만든 이 바구니와 오랜 세월을 함께 하실 분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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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바구니

한창균/Nesket

230,000원

아기나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나요?

아기 엄마들을 위한 편의 시설, 참 부족합니다. 편하게 기저귀를 갈 수 있는 곳도 별로 없어요. 통영의 누비 생산자 정숙희는, 아이 셋을 힘들게 길렀던 기억을 되살려 아기 엄마들을 위한 가방을 만들었어요. 쉽게 매트로 바꿔서 아기를 눕힐 수 있습니다. 방수는 기본이고 세탁도 쉽죠. 햇빛에 말리면 다시 보송보송해집니다.

그런데 이 가방을 본 소생공단의 생각은, 반려동물 엄마에게도 딱이겠다! 싶었어요. 함께 먼 길 떠날 때 답답한 이동장에 넣지 않고 빼꼼 얼굴도 내밀 수 있으니까요. 편안하게 옆에 끼고 다닐 수 있죠. 아기와 외출하는 엄마를 위한 가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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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방

정숙희/통영명품누비-수

250,000원

속이 아픈 환자와 아기에게 드려요

자라면서 오히려 점점 퇴화하는 감각이 있다면? 그것은 미각입니다~ 어린아기일수록 미각세포가 많아 미세한 맛의 차이를 더 잘 느낀다고 하네요.

좋은 쌀로 간편하게 아기들을 먹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장흥에서 삼대째 농사를 이어온 박민재는, 재배에서 가공까지 전 과정을 살피며 아기들의 이유식과 환자들의 미음을 위한 두 단계 굵기의 쌀가루를 만들었습니다. 백미 외에도 현미, 찹쌀도 따로 만들어 총 6가지의 쌀가루 제품이 있습니다.

맛의 세계에 처음 들어온 아기들, 그리고 회복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정성 가득한 쌀가루 두 봉지를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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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되 쌀가루

박민재/우렁이총각

7,000원

흔한 빵의 흔하지 않은 변신

흔한 컵받침에도 이야깃거리를 담았습니다. 유리컵 아래로 빵의 그림이 보입니다. 제일 흔한 빵이죠. 그래서 어쩐지 더 애틋한 것 같아요.
박세라는 병원에서 쓰는 넓은 반창고에 연필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래서 조금 더 따스한 기분이 드는 걸까요.
흔한 컵받침, 흔한 빵, 흔한 친구와의 흔한 대화가 조금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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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코스터

박세라/PSR

15,000원

특히 특별히 큰 면기를 추천합니다

면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 특별히 큰 면기가 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요.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닙니다. 사람을 압도하는 존재감이 있어서, 말을 잊고 후루룩 먹게 됩니다. 이제 마음놓고 마음껏 국수를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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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그릇

김석빈/김석빈도자기

14,000원

싱그러운 산의 모습, 산의 내음

뜨개질을 하는 박혜심과 도자기를 만드는 하현옥이 함께 만든 싱그러운 석고방향제입니다. 하얀 눈이 쌓인 푸른 산이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한데, 청량한 향이 더해졌어요! 만년설 아래 구멍으로 에센셜 오일을 뿌려주면 언제까지나 사용할 수 있답니다.
놓아두면 오브제, 걸어두면 흔들흔들 모빌~ 특히 차 안에 걸어두면 효과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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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산(방향제)

박혜심/Slow Hand

26,000원

귀하디 귀한 천으로 만든 편안한 지갑

아름다운 천을 보면 기분이 좋아져요. 함창의 명주 장인인 허호 님이 만든 명주는 한올한올 누에고치에서 실을 자아 직접 짠 것입니다. 은은한 광택과 편안한 촉감에 자꾸 손이 가는 이 천으로, 통영의 누비 디자이너 정숙희가 지갑을 만들었습니다. 원단 자체의 희소성으로, 추가 생산이 제한되는 특별한 한정판 상품입니다.
천연 직조의 아름다움을 매일같이 손끝으로 느껴보실 수 있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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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창명주 누비지갑

정숙희/통영명품누비-수

70,000원

조용하고 예쁘게 젓가락을 받쳐줍니다

소리없이 제 역할을 해내는 모습을 가진, 조용한 수저받침 '소소'입니다. 단순한 삶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좋은 벗이 될 것 같습니다. 옻칠을 재발견하는 생산자, 강희정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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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받침 <소소>

강희정

10,000원

산에 누워 하늘을 본다

목 뒤가 뻣뻣하고 피로가 잘 풀리지 않고 쉽사리 잠에 들 수 없다면 베개를 바꿔보는 것도 한 방법이죠. 나무에 인체공학을 접목시켜 편안하게 경추를 눌러주는 목침 '산'은 어떨까요? 모양도 예뻐서 기능만 강조한 제품들처럼 창피하지 않아요;; 한국의 '산'이 가진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편안한 잠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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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침 산 MOUNTAIN

김재진/Studio Blank

1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