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바구니

우리나라 전통 안방가구의 일종인 채상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창균 생산자의 마실 바구니입니다.

전통적인 채상은 반짇고리의 내부처럼 틈이 없이 만들지만 이 바구니는 같은 편죽법을 사용하면서도 틈을 주어 경쾌해 보입니다. 겉 바구니와 속 바구니를 각각 만드는 대신 연한 댓살 두 장을 겹쳐 유연하면서도 힘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안감을 천으로 대었기 때문에 낡거나 오염된 경우 교체할 수 있고 수납 주머니를 달아 바늘처럼 작은 것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바구니의 모서리 부분에는 올이 풀리지 않고 실용적인 광목을 감물로 염색하여 덧대었습니다. 아래쪽이 처지지 않도록 바닥 부분에 열십자로 대를 질러 책을 잔뜩 넣어도 버틸 수 있습니다.

안정감있게 많은 도구를 수납할 수 있어 가방으로 쓰기에도 좋습니다. 가벼운 나들이라면 그릇과 음료, 간식거리를 모두 담아도 거뜬할 것 같네요.

사진 속 손잡이 싸개는 광목에 감물로 천염 염색하여 만들었으며 옵션 사항으로 별도 구매 가능합니다.

주문 후 생산으로 제작기간을 요합니다.
(제작 기간 10일)

해당 상품은 생산자 사정으로 바로 주문 제작이 어렵습니다. 상품 구매를 원하실 경우 소생공단 CS센터(02-338-3440)에 연락주시면 개별 상담을 통해 제작 가능 여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보관하고,
오염되었을 경우에는 물수건을 꼭 짜서 닦거나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은 다음
물기를 잘 닦아낸 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주세요.

취소 및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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