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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로놀이짱은 2017년 7월 현재 이전 관계로 임시 휴점 중입니다.

우마테이블은 우마테이블 상판과 우마다리, 또는 적층식책장으로 구성되며 다양하게 결합할 수 있습니다. 

상판은 책장, 책상, 문짝 등에서 사용되었던 판재들 중 서로의 어울림을 고려하여 새롭게 재구성하였습니다. 넓은 판재를 얻기 위해 문화로놀이짱의 제작자들은 두께와 크기가 다른 목재들을 집성하여 넓은 판재를 만듭니다. 다양한 나무를 견고하고 아름답게 집성하는 것은 문화로놀이짱만의 특징입니다.

우마다리는 삼발이와 사발이 두가지 형태로 디자인하였고, 새목재와 재활용 목재 두가지 타입으로 제작하였습니다. 견고하지만 가벼워서 튼튼한 오빠도 갸냘픈 언니도 모두 쉽게 접었다 폈다 할 수 있습니다.

다리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적층형 책장은 문고판 한 층과 단행본판 두 층이 적층되어 수납을 용이하게 합니다.

[바라보는 면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지닌, ‘우마테이블 상판’]

[01. 상판: 나무색 1]

중간 판에는 살짝 들어간 홈 자국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02. 상판: 나무색 2]

무척이나 세월의 흔적을 많이 기억하고 있는 목재입니다. 어린 시절 우리에게 매우 익숙했던 색감입니다.

[01. 상판: 나무색 3]

끝을 막은 목재는 불탄 곳에서 살아남은 나무입니다. 어른들은 이런 고재가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믿었죠. 가운뎃판에는 빠진 못 자국도 숭숭 보입니다. 불현듯 어루만져 주게 되는 질감입니다.

[04. 상판: 노랑 선]

옛 목재 색이 화사한 노랑으로 살아난 상판입니다. 푸른색 페인팅과 만나 발랄함을 더했습니다.

[05. 상판: 붉은 선]

붉은 선 하나를 더해서 따스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차분하면서도 편안한 공간을 연출할 것입니다.

[06. 상판: 푸른 선]

바다를 닮은 푸른빛이 생동감을 더하는 상판입니다. 건조한 공간에 청량감을 더하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동안 사용되었던 목재들의 시간을 표면으로 드러내면서도 색채를 더해서 리듬감을 줍니다.
긁힌 자국이나 홈을 그대로 살려서 자연스러운 세월을 드러내지만 여러번에 걸친 마감으로 표면은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습니다. 

동일한 크기로 재단되는 하나의 판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세월의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조립과 해체, 그리고 이동을 자유롭게 ‘우마다리’]

 

목공하는 사람들이 작업대의 다리로 주로 사용하는 구조로서 이동이 자유로운 테이블을 고민하다가 우마다리로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삼발이 우마다리]

삼발이 우마다리는 새목재로 만든 것(왼쪽)과 재활용 목재로 만든 것(오른쪽)이 있습니다.

[07. 우마다리: 삼발이-재활용 목재]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우마다리는 두께와 크기, 질감 모두 다른 목재들을 다듬고 채색하여 서로를 조합합니다.

새목재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구조를 만들 수 있을텐데, 문화로놀이짱은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수많은 자재 속에서 제 짝을 찾아냅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우마다리는 선택된 재료에 따라 다르게 조합되기에 어느 것 하나 똑같이 만들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만을 만들고 그 하나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삼발이 우마다리는 테이블 다리로 사용하였을 경우, 사발이 우마다리보다 사용자의 다리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더 넓게 확보됩니다. 여럿이 둘러 앉을 테이블에 사용하실 분이나, 혹은 남들보다 튼튼한 하체를 가진 분들께 추천합니다.

[08. 우마다리: 삼발이-새 목재]

새목재 라왕각재로 만들어진 삼발이 우마다리입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것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멋을 지니고 있다면, 새목재를 사용한 이 우마다리는 규격화가 가능하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경우 탁 접어 놓으면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에는 문화로놀이짱에서 엄선한 아오리 고리가 튼튼하게 몸체를 받쳐줍니다.

[사발이 우마다리]

사발이 우마다리는 새목재로 만든 것(왼쪽)과 재활용 목재로 만든 것(오른쪽)이 있습니다.

[08. 우마다리: 사발이-재활용 목재]

기본형의 재활용 사발이 우마다리입니다. 삼발이보다 면적을 넓게 차지하지만 조금 더 견고하게 지탱해줄 수 있어서 상판에 무거운 것을 올려두기에 좋습니다.

[09. 우마다리: 사발이 선반]

 

사발이 우마다리는 선반을 추가하여 무언가를 얹어둘 수 있습니다.

[10. 우마다리: 사발이-새 목재]

새로 건조된 라왕 각재로 만들어진 사발이 우마다리입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것이 자연스럽고 빈티지한 멋을 지니고 있다면 새목재를 사용한 이 우마다리는 규격화가 가능하기에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멋을 지니고 있습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한 우마다리와 동일하게 선반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우마다리는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여럿이 둘러앉는 탁자로: 삼발이+삼발이

2. 작업을 하는 책상으로: 삼발이 또는 사발이+사발이 선반

3. 책이나 작업도구를 함께 수납할 때: 삼발이+적층식 책장

적층식 책장은 문화로놀이짱의 상품으로 검색해서 별도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다리에 책장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우마다리는 삼발이나 사발이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우마테이블은 박아루, 이유진, 김정석, 이현석, 김필섭, 오아름의, 우마다리는 김정석, 오아름, 박아루와 문화로놀이짱 제작자들의 협업으로 탄생했습니다.  

새 목재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넓은 판을 얻을 수 있지만, 문화로놀이짱은 집성의 수고로움을 기꺼이 감수하며 매일 새로운 그림을 그립니다. 두께도 크기도 질감도 모두 다른 목재들을 다듬고 채색하여 서로를 조합하는 것입니다.

앞쪽, 뒷쪽, 왼쪽, 오른쪽 모두 다른 표정을 가지고 있는 우마테이블은 재활용 목재를 사용하기에 어느것 하나 똑같이 만들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만을 만들고 그 하나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