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 문화로놀이짱은 2017년 7월 현재 이전 관계로 임시 휴점 중입니다.

 

'독립 생활자를 위한 가구 만들기' 워크샵을 비롯하여 문화로놀이짱의 오랜 이야기가 담겨 있는 '적층형 책장'입니다. 오아름과 김정석이 문화로놀이짱의 오랜 친구인 길공방의 철민에게 배운 적층방식에 문화로놀이짱 제작자들의 조언을 더해 제작한 하나하나 쌓을 수 있는 책장입니다. 책상 위나 책상 옆에 한 개만 두어 가볍게 사용할 수도 있고, 책이 늘어날 때마다 하나씩 더 쌓아서 책장을 확장해도 됩니다. 재활용 목재를 사용하기에 어느 것 하나 똑같지 않습니다.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의 책장들이 하나씩 쌓여서 큰 그림이 되는 모습에서 문화로놀이짱의 매력을 한껏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적층형 책장은 형태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고 높이에 따라 다시 두 가지로 나뉩니다.

형태에 따라서는 옆면에 손을 넣을 수 있는 동그란 구멍이 있는 형태와 없는 기본 형태가 있습니다.

 

 

옆면에 구멍이 있는 손잡이형 책장(왼쪽)이 기본형 책장보다 가로길이가 조금 짧습니다.

 

 

마치 조각보를 이은듯 나무의 다양한 결과 색이 모여 패턴이 된 모습이 문화로놀이짱 가구의 특색입니다.

 

 

책장의 높이에 따라 다시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사진의 제일 위에 있는 ‘문고판 사이즈’의 책장과 아래에 있는 ‘단행본 사이즈’의 책장입니다.

단행본 사이즈와 문고판 사이즈는 폭과 길이는 같고 높이만 차이가 있습니다.
문고판 사이즈 책장은 높이가 175mm이고, 단행본 사이즈 책장은 255mm로 문고판보다 80mm가 더 큽니다.

 

 

하나만 있을 때는 선반이나 단층 책꽂이로 쓰실 수 있습니다.

 

 

판과 판이 연결된 부분은 예쁜 목심으로 마무리하였고,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의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우마테이블의 아래에 두고 수납을 겸한 다리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공부하는 학생들은 책을 수납하거나, 바느질하는 분들은 원단이나 재봉 용구를 수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작업에 두루 활용이 가능한 적층형 책장입니다.

 

적층형 책장을 만드는 이들을 소개합니다. 가구에 새로운 나이를 부여하는 문화로놀이짱의 아름과 정석입니다.

 

 

문화로놀이짱은 오랜 세월 누군가와 함께 해왔지만 시대에 밀리거나 세월에 밀려 버려지게 된 사물에 새로운 나이를 부여합니다. 다양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문화로놀이짱과 많이 닮아 있는 그들의 가구입니다. 문화로놀이짱을 통해 새로 태어난 가구가 당신의 곁에서 매년 새롭게 나이를 더해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