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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생공단 16:01 2015-12-01

    수작전 이벤트, 존경하는 분의 이야기를 나누기, 첫 번째 당첨자를 안내해 드립니다. 책에 대한 사랑으로 평생 현장 디자이너로 일해 오신 정병규 선생님이셨네요~ 존경의 글을 올려 주신 정재완 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묵묵한 열정이 느껴지는 사연이었어요.

     

    앞으로 두 분을 모시고 수작전 증정과 인터뷰, 프로필 촬영을 진행합니다. 한쪽 눈의 시력이 나빠지셨다는 이야기에 마음이 찡했는데요, 새 안경이 선생님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 달간 다시 진행됩니다. [존경하는 그 분]을 함께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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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완 21:31 2015-11-30

    [존경하는 그 분]


    나의 스승, 정병규 선생님은 책에 파묻혀 지내신다.


    1999년 겨울, 대학을 졸업하고 면접을 보러 간 정디자인 사무실은 책이 가득했다. 천장까지 높이 선 책장에 책이 가득 꽂혀 있었고, 바닥에도 책이 수북이 쌓여 있었다. 나무에서 종이로, 종이에서 책이 된 사물은 다시 나무가 되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았다. 책의 숲, 복도 끝방에 들어서자 정병규 선생님은 책들 틈새의 오래된 소파에 앉아서 책을 읽고 계셨다. 재떨이에 꽂힌 수북한 담배는 그의 책들과 제법 어울렸다.


    회사를 다니며, 새로 들어온 책을 분류하고 제자리에 꽂아두는 일이 나에게는 일상이었다. 정리하다가 무심히 집어 든 책 본문에는 연필과 4색 볼펜으로 달아 놓은 메모가 꽉 차있었다. 만일 잉크의 양으로 책의 무게를 가늠할 수 있다면, 선생님의 책은 발행된 초판보다 훨씬 묵직했다. 선생님의 독서와 선생님의 공부, 그리고 책을 만드는 태도 등은 그대로 나에게 스며들었다. 다만, 책에 대한 몰입의 정도는, 나는 아직 멀었다.


    언젠가 책이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물어보며 혼란스러울 때, ‘책은 이런 것이다’하며 선배처럼, 동지처럼 뜻을 공유해주시는 분도 선생님이셨다. 삶과 일에 지쳐있을 때, 천천히 하라고 ‘합법적 게으름'을 피울 기회도 주셨고, 스스로에게 만족해 있을 때, 정신 차리라며 따끔하게 혼을 내시기도 했다. 어떤 확신도, 또 어떤 불안함도 없이 묵묵히 내 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었다.


    시간이 제법 흘러 나는 이제 중년이 되었고, 선생님도 그만큼 나이를 드셨다. 선생님은 과로와 담배 때문에 건강이 좋지 않으셨다. 몇 해 전, 한쪽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셨다면서 안대를 하고 다니시던 모습은 꽤 충격이었다. 후배와 제자들은 모두 선생님 건강을 염려하면서도, 동시에 그동안 선생님께서 하신 작업과 공부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책을 만들자고 제안 드렸다. 책이라는 말에 선생님은 또 귀가 솔깃하셨는지,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적으로 읽고 쓰신다. 2015년 겨울, 여전히 정병규 선생님은 한글, 문자, 책, 이미지, 텍스트를 유유히 넘나드는 영원한 현장 디자이너로 곁에 계신다.


    (글. 정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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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이정혜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 감사드립니다. 두 분 모두 존경합니다! 15:48 201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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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17:25 2015-11-30

    1차 소생 상담회를 잘 마치고, 2차 상담회를 안내해 드립니다. 가게 설명회에 참석하셨던 분들도 문의를 주셨었는데요, 상담회는 격주 금요일마다 생산자 님들과 만나 소생공단이 도와드릴 일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컨설팅 프로그램입니다. 생산자로서 고민하고 계신 것을 나누는 자리로 생각해 주셔도 좋습니다. 사용자와 유통의 입장에서 상품에 대한 의견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생공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생 상담회] 2차  

    - 시간: 2015년 12월 4일(금) 오후 3시 30분 

    - 인원: 6명 선착순으로, 이 글에 댓글을 남겨 주세요. 

    - 준비물: 직접 만드신 물건 또는 물건의 사진을 가져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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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생공단 12:34 2015-11-16

    [이벤트] 존경하는 분께 수작전을 선물해 드립니다


    수작전(手作展)이라는 안경을 아시나요? 한국 안경 디자이너 1세대 김종필이 만들고 있는 가장 특별한 안경입니다. 아세테이트 셀룰로이드라는 소재가 주는 고급스러움, 거칠은 톱질 자국이 주는 자유로움, 그리고 사람의 얼굴에 대한 해박한 이해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진 안경이지요. 믿을 수 없을만큼 가볍고 착용감이 편안해서 오랜 세월 안경을 껴 온 분들에게는 종착역 같은 안경이기도 합니다.


    존경스러운 여섯 분들께 이 수작전 안경을 선물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선물은, 몰래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던 후배나 제자가 이 시대의 진짜 어른들께 드리는 박수와도 같은 것입니다. 존경할 만한 멋진 분들의 사연을 알려주세요. 진심을 다해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선물 안내: 수작전 안경(48만원 상당), 렌즈 30% 할인권, C시리즈의 경우 선글라스 클립 포함


    진행 방법: 소생공단 놀이터에 [존경하는 그 분]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주세요. 2015년의 12월, 2016년의 2월, 4월, 6월, 8월, 10월 첫째 날에 전달의 당첨자를 발표합니다. 당첨되신 분은 선물하실 선생님과 함께 소생공단에 오셔서 안경을 골라 주시면 됩니다.


    유의 사항: 응모해 주시는 분께 드리는 선물이 아니라, 응모하시는 분이 다른 분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참고 사항: 당첨되신 분과 사연을 쓰신 분은 소생공단에서 프로필 촬영과 취재를 진행합니다. 취재 결과는 보도자료나 홍보물 등에 사용될 수 있으며, 사진은 출력하여 선물로 드립니다.


    ▶검색창에서 '김종필'을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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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진 16:02 2015-11-10 한방차를 직접 처방하고 생산하는 '티닥'의 정대진입니다. 
    11월의 '월간티닥' 이 나왔습니다.  
    소생공단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의학 상식을 공유합니다.
    감사합니다.^^ 0 Clip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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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이정혜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소생공단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티닥의 차를 권해드리고 있습니다. 16:15 201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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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혜 15:57 2015-11-10 안녕하세요, 소생공단 대표 이정혜입니다.

    소생공단 온라인을 오픈한지 11개월째에 접어들고 있네요. 오프라인은 2개월째고요. 


    앞으로 격주 금요일마다 생산자 님들과 만나 소생공단이 도와드릴 일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생산자로서 고민하고 계신 것을 나누는 자리로 생각해 주셔도 좋습니다. 사용자와 유통의 입장에서 상품에 대한 의견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생산자와 소생공단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소생 상담회] 1차  

    - 시간: 2015년 11월 20일(금) 오후 3시

    - 인원: 5명 선착순으로, 이 글에 댓글을 남겨 주세요. 

    - 준비물: 직접 만드신 물건 또는 물건의 사진을 가져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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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이정혜 반갑습니다 이명옥 님~ 내일 봬요~ 12:57 2015-11-19
    • 프로필 사진 이명옥 댓글이 올라갔는 지 확인이 안되네요... 급하게 줄서봅니다 08:34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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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생공단 21:21 2015-11-06 유리지공예관에서 '2015 올해의 금속공예가상' 수상자를 공모하고 있습니다. 11월 20일에 이메일 접수를 마감합니다. 수상자 2명을 선정하며, 각각 상금 1천만 원과 상장을 수여합니다. 현대 금속공예 및 장신구 작업을 하고 계신 생산자 분들에게는 한 단계 도약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유리지공예관 학예연구실 02-578-6663 yoolizzy@naver.com 이소현 담당자 님에게 연락해 주세요. 소생공단도 설레는 마음으로 올해의 금속공예가 선정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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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태미 08:59 2015-10-01

    안녕하세요 .^^ 10월 3일날  소생공단에 가게를 오픈하고 싶은데, 스마트 폰과 테블릿은 없고, 구형 핸드폰만 있습니다.

     혹시 등록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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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소생공단 반갑습니다. 아이패드를 준비해 드릴께요. 액정이 깨진 것 하나밖에 없어서 송구스럽기는 합니다만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셔서 성함 말씀해 주세요~ 04:22 20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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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생공단 16:38 2015-09-25

    소생공단이 비빌기지에서 집들이를 합니다. 다채로운 할인 행사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그리고 같은 날 오픈하는 소생공단 오픈마켓 플랫폼 '가게' 설명회를 엽니다. 기분좋은 가을날, 함께 만나요!


    ● 소생공단 바자 : 11시~4시 @소생공단


    #못난이 그릇 시장 (구민선 김윤지 양유완 오유리 장재녕 조성안) : 가마에서 조금씩 일그러져 나온 그릇들은 사진이랑 다르다는 이유로 모두 버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모양이 된 걸 매력으로 생각하면 안 되나요? 귀여운 못난이들을 데려갈 주인을 찾습니다. 1~3만원 균일가로 판매합니다.


    #빈티지 클래식 안경의 멋 (김종필) : 안경 디자이너 김종필이 지난 10년간 제조한 안경들을 80%의 가격에 판매합니다. 최고의 디자인이었지만 요즘 유행에 맞지 않아 창고 신세였는데요, 각 디자인별로 아주 조금씩 재고가 남아 있습니다.


    #죽은 가구 살리기 (안연정) : 가구 심폐소생 집단 문화로놀이짱이 되살려낸 예쁜 생활용품과 가구들을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합니다. 아름답게 새 삶을 찾게 된 나무들을 직접 만나 보세요.


    #에쿠 하나 더요 (김재진) : 작지만 효과좋은 스튜디오블랭크의 미니 마사저 에쿠를 구매하고 현장에서 SNS에 올려주시는 분께는 에쿠를 하나 더 드립니다. ?#?소생공단? ?#?비빌기지? 해시태그 필수~


    ● 소생공단 배틀 : 3시~4시 @마당


    #도토리팽이대회 : 팽이를 가장 오래 돌리신 분께 소생공단 적립금 5만점 또는 도토리팽이를 드려요~ 4명씩 한 팀으로 토너먼트로 진행됩니다. 참가자격 무제한.


    #도토리공기대회 : 공기의 고수들, 모이세요! 승자에게는 소생공단 적립금 5만점 또는 도토리공기를 드려요~ 2명씩 토너먼트로 올라가며, 시간관계상 참가자는 8명으로 제한합니다. 2시부터 접수가 시작됩니다.


    ● 소생공단 가게 설명회 : 11시~1시 @회의실


    10월 3일 소생공단의 오픈마켓 플랫폼 '가게'를 오픈합니다. 내가 직접 만든 물건이라면 누구나 쉽게 가게를 개설하여 판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을 지참하시고 본인이 만든 물건 한 개를 가져오세요. 현장에 설치된 미니 스튜디오에서 즉석 촬영하고 바로 상품을 등록하실 수 있고, 설명회에서 개설된 가게들에는 5% 할인된 15%의 수수료가 적용됩니다. 소생공단 수수료에는 부가세를 제외한 PG수수료, 호스팅요금, 쿠폰 및 적립금 사용액이 포함되며, 틀을 이용하여 복제하지 않는 개별 핸드메이드 상품이나 도서에 대해서는 면세를 지정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참가자 분들께는 소생공단의 연필과 박스테입, 배송용 리플렛이 지급되며, 설명회가 끝난 후 추가 촬영을 원하시는 분은 다른 상품도 더 찍어서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3일 토요일 11시~4시

    구 마포석유비축기지 내 비빌기지(마포구 증산로 87)

    함께하는 사람들: 마르쉐@ 친구들, 문화로놀이짱,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수신소, 생활건축연구소, 라라미디어, 홍대텃밭 다리, 소생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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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지니 16:50 2015-09-24

    오늘은 베틀+핀룸 직조 워크숍'의 후기를 들려드릴께여~~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도구와 방법을 찾는, 초심자를 위한 직조 워크숍답게 탁상용 베틀 2종, 조립식 베틀 2종, 핀룸2개로 다양한 직조 도구를 6개나 준비해 주셨습니다~

    이 중 2가지를 골라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베짱이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작품들을 보며 직조와 베틀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본격적으로 실 고르기에 들어갑니다.

    형형색색 컬러와 질감, 굵기를 가진 다양한 실들을 준비해주셨는데 어떤 믹스매치를 할지 고민고민해서 고르셨어요~


     

    휴대용 핀룸의 모습입니다.

    손바닥 두개보다 작은 사이즈로 가방에 쏘옥 넣고 다니면서 작업을 하기에 아주 적합해보였습니다.


     

    조립식 큰 베틀입니다.

    베틀에 실을 거는 방법부터 직조를 짜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이 베틀로는 방석사이즈까지 짤 수 있다고 하네여~!


     

    이번엔 탁상형 베틀입니다.

    수강생 한 분께서는 이 베틀이 우아해서 좋다고 하시더라구여 ㅎㅎ




     

    자신만의 특색이 묻어 나오는 작품들이 완성 되가고 있네요!


     

    완성 된 작품들 입니다.

    각기 다른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들이 탄생했습니다!



     

    정말 예쁘네요~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짜주신 수강생분들! 친절히 알려주신 선생님!

    모두 너무 고생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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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사진 이정혜 저는 제일 큰 베틀이 좋은 거 같아요.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모두 너무 예쁜데요!! 11:31 201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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