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드로잉과 판화를 생활에 접목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티스트 프루프 최경주가 내놓은 공간 오브제 시리즈 ‘Cosmos’입니다. 유화를 그리는 캔버스 천에 실크스크린과 페인팅 작업을 한 후 오려내어 금실로 손바느질하여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만들었습니다. 마치 공간에 그림을 그린 듯, 기하학적인 입체 도형과 자유로운 그래픽의 도발적인 조화가 돋보입니다.

작가의 손길이 그대로 느껴지는 오브제들 중에서도 소중한 추억이 담긴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Cosmos Box 시리즈 입니다.

어떻게 생겼는지 360도로 돌려가며 찬찬히 살펴볼까요?

다양한 색깔과 패턴을 입힌 캔버스 천을 오리고 손으로 꿰매어 원통 모양의 함을 만들고, 

바닥 부분에는 여러개의 구멍을 뚫어 그 자체로 독특함을 더하고 통기성을 강화 시켰습니다. 뚜껑 부분에 아티스트 프루프의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바닥면에 구멍이 뚫려있어 에센셜 오일을 뿌린 솔방울 등을 넣어 방향 기능을 더한 오브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smos Box Ⅰ]

밑면 지름이 조금 작은 대신에 키가 큰 Cosmos Box Ⅱ 입니다.

밝은 노랑색 뚜껑과 오묘한 색감의 붓터치가 잘 어울립니다.

노란색 뚜껑에 작은 분홍색 조각을 더한 최경주의 특별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Cosmos Box Ⅱ]

Cosmos Box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 입니다. 어느 화창한 봄날, 꽃들이 만발한 풍경을 담은듯 화사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역시 360도로 돌려가며 찬찬히 살펴볼까요?

뚜껑의 아랫부분에 오브제가 만들어진 날짜와 아티스트 프루프의 로고가 찍혀있어 누군가의 작품을 소장하는 기분을 더해 줍니다.

말린 꽃이나 자주 쓰는 문구류, 소중한 물건을 담기에 손색이 없는 크기와 디자인 입니다.

[Cosmos Box Ⅲ]

질긴 캔버스 천을 꼼꼼하게 손바느질로 마감하여 내구성이 뛰어나며 각각의 시리즈가 닮은 듯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오브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