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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우지
도자를 조각의 영역으로 확장하여, 존재론적인 질문을 담은 작업을 선보이는 작가 박준상의 가마우지입니다.
붉은 흙으로 태어난 가마우지, 기계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가마우지의 몸은 빠르게 완성한 크로키처럼 흙의 자유분방한 성격을 보여줍니다.
같은 흙으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기계 부품이 그 자유분방함과 대비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다른 그 이면에 감추어진 슬픈 진실에 다가가는 것 같습니다.
기계로 바뀌어가는 슬픈 가마우지,
그의 모습은 오늘의 우리를 닮았습니다.
박준상
가마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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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1,150,000 원
적립 | 11,500 원
상태 | 주문 가능 (재고 1개) - + 이 세상 오직 단 한 점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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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 도자기(옹기토)
크기 | 38x19x42(cm)
중량 | 2.3kg
색상 | 브라운
제조자 | 박준상
제조국 | 대한민국
제조연월 | 2014
배송 | 작가가 직접 배송하며 서울경기는 3만원 그 외 지역은 거리에 따라 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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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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